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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의 제주도 트멍 이야기 :: 이형상 목사의 거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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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상목사는 1702년 6월(숙종28)부터 1703년 6월까지 제주도 목사로 재임하였던 인물입니다. 일반적인 지방관의 임기가 1,800일(5년), 제주도와 함경도의 지방관은 가족을 동반하지 않으므로 그임기는 30개월(2년 6개월)로 짧은데, 이형상 목사의 경우는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목사의 직을 떠납니다. 그 짧았던 임기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제주목사 280여명 중에서 현재 제주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된 분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제주에 관한 역사적 기록을 많이 남겼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긴 '탐라순력도( 耽羅巡歷圖). 은 역사적 유물에 목마른 제주도큰 폭포수와 같은 것입니다. 호연금서(浩然琴書) - 보길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서 호연한 마음으로 거문고를 타며 책을 읽는다. 이그림은 41폭으로 이루어진 '탐라순력도'의 마지막 장을 이루는 그림입니다. 가까이 지내던 친구였던 당시 이조판서 '오시복'이 대정현에 유배 왔을 때. 며칠전 제주도 오동나무로 만들었다는. 이형상 목사의 단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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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의 제주도 트멍 이야기 :: [제주오름]미끈하게 잘 빠진 분화구가 있는 오름 - 아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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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미끈하게 잘 빠진 분화구가 있는 오름 - 아부오름. 제주 알기/제주의 오름 / 숲. 제주의 오름은 아주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오름이라도 보는 방향에 따라서 모습이 변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오늘 갔던 오름은 어느 방향에서 보던지 그 모습이 비슷한 오름입니다. 대야를 엎어 놓은 것 같은 야트막한 오름입니다. 그리 특이해 보일 것도 없고 그저 그런 동네 뒷동산 같은 그런 오름이지요. 그러나 오름 정상에 서는 순간 감탄을 자아내게 됩니다. 화산의 분화구 하면 우리는 보통 원형을 생각하지요. 이 오름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분화구를 가지고 있는 오름입니다. 둥그렇게 잘 빠진 아주 예쁜 분화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송당리의 앞에 있다고 '앞오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한자로 '전악(前岳)', 모양새가 아버지 같이 믿음직 하다고 하여 '아부(阿父)오름'이라고도 한다는데, 제주의 오름이름은 그 유래를 쉽게 단정하기가 힘듭니다. 오름을 오르는 중에 본 야생화들, 들깨풀인 듯합니다. 트랙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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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의 제주도 트멍 이야기 :: 소소하지 않은 지름 - 파나소닉 20mm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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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 않은 지름 - 파나소닉 20mm 렌즈. 다시 스멀스멀 살아나는 지름신. 한동안 죽이고 살았는데. ㅠ. 서브 카메라로 쓰던 파나소닉 GF1. 현재 중고가 10만원 내외. 그냥 누구 줘 버릴까. 말까하다가. 알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되어 버렸다. Lumix 20mm 1.7렌즈가 그렇게 쨍하단다. 궁금하면 못 참는 난치병이 있어서. 그래서 며칠을 장터에서 검색질. 아무리 눈뜨고 봐도 찾는 사람은 많은데, 파는 사람은 없다. 고민끝에 새것을 들이기로 맘먹고. 또 폭풍 검색질. 그래서 드뎌 내 손안에 들어왔다. 따로 주문한 필터 오기를 기다렸다가 오늘 드뎌 GF1에 물렸다. 손쉽게 들고 나갈 만 한 것을 찾다 들인 GF1인데, 여기다 줌렌즈를 끼면 부피가 그리 가볍지는 않다. 그래서 별로 생각만큼 많이 활용을 하지 못했다. 은색의 메탈느낌. 원래는 검은색을 하고 싶었으나. 품절. 할 수 없이 은색을 선택했지만. 고급스럽다. 아래는 테스트샷. 최대 개방에서도 사진이 잘 찍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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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의 제주도 트멍 이야기 :: [제주야생화] 산박하와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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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가 들에 가득합니다. 나비 한 마리가 이 꽃 저꽃 옮아가며 꿀을 먹느라 여념이 없더군요. 산박하가 무리지어 피어 있습니다. 잎을 뜯어보지 않아서 박하향이 나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 만나면 잎도 뜯어서 냄새를 맡아봐야겠어요. 집에 오면 언제나 늘 아쉬운게 남아요. 제주오름, 제주야생화, D700, Nikkor 24-85 D].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 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 나무] 붉은 정열 - 가막살나무 열매. 제주야생화] 수줍은 듯 피어나는 꽃 - 야고. 제주야생화] 하얀 별이 쏟아지는 듯한 '으아리꽃'. 트랙백 주소 : http:/ jejuhistory.com/trackback/87. 제주도 구석구석과 역사이야기 잘리. 제주의 오름 / 숲 (20). 마을 / 물 (3). 조선 개국공신 제주마 - 응. 忠인가 逆인가 - 김수장군. 전설속의 악기 - 해도천풍.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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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의 제주도 트멍 이야기 :: 전설속의 악기 - 해도천풍금(海濤天風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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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속의 악기 - 해도천풍금(海濤天風琴). 탐라국(耽羅國)에 있는 돌 위의 말라 죽은 오동나무로 거문고를 만들고 이름을 해도천풍금이라 하였으니, 이 거문고가 세상에 행하는 것을 내가 젊었을 때 보았는데, 지금은 어느 곳에 있는지 알 수 없다. 생각건대, 김유관(金游觀 김흥근(金興根) 의 원정(園亭)에는 명금(名琴)들을 모두 모아 놓았을 터이니, 꼭 거기에서 한번 품평을 받아 보아야겠다. 화동옥삼편(華東玉糝編)- - - - - - - - - -. 대전회통 편찬시 책임자를 지냈고 대원군의 실각후에는. 영의정에 올랐다. 1882년 일본과의 제물포조약 당시 전권대사로 조인했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 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忠인가 逆인가 - 김수장군과 삼별초. 전설속의 악기 - 해도천풍금(海濤天風琴). 감물과 햇빛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색 - 감물염색. 그 때는 계엄령 시절이라서 - 불카분낭(불타버린 나무). 마을 / 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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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의 제주도 트멍 이야기 :: '제주 알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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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기'에 해당되는 글 71건. 조선 개국공신 제주마 - 응상백(凝霜白). 忠인가 逆인가 - 김수장군과 삼별초. 전설속의 악기 - 해도천풍금(海濤天風琴). 제주오름]미끈하게 잘 빠진 분화구가 있는 오름 - 아부오름. 제주 나무] 붉은 정열 - 가막살나무 열매. 어머니의 품 같은 한라산 모습. 제주가을추천여행지] 억새의 물결로 가득한 산굼부리. 제주야생화] 수줍은 듯 피어나는 꽃 - 야고. 감물과 햇빛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색 - 감물염색. 이형상목사는 1702년 6월(숙종28)부터 1703년 6월까지 제주도 목사로 재임하였던 인물입니다. 일반적인 지방관의 임기가 1,800일(5년), 제주도와 함경도의 지방관은 가족을 동반하지 않으므로 그임기는 30개월(2년 6개월)로 짧은데, 이형상 목사의 경우는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목사의 직을 떠납니다. 그 짧았던 임기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제주목사 280여명 중에서 현재 제주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된 분입니다. 白鹿潭友仙淡如也 백록담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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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에 해당되는 글 86건. 조선 개국공신 제주마 - 응상백(凝霜白). 忠인가 逆인가 - 김수장군과 삼별초. 전설속의 악기 - 해도천풍금(海濤天風琴). 소소하지 않은 지름 - 파나소닉 20mm 렌즈. 제주오름]미끈하게 잘 빠진 분화구가 있는 오름 - 아부오름. 제주 나무] 붉은 정열 - 가막살나무 열매. 어머니의 품 같은 한라산 모습. 제주가을추천여행지] 억새의 물결로 가득한 산굼부리. 제주야생화] 수줍은 듯 피어나는 꽃 - 야고. 이형상목사는 1702년 6월(숙종28)부터 1703년 6월까지 제주도 목사로 재임하였던 인물입니다. 일반적인 지방관의 임기가 1,800일(5년), 제주도와 함경도의 지방관은 가족을 동반하지 않으므로 그임기는 30개월(2년 6개월)로 짧은데, 이형상 목사의 경우는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목사의 직을 떠납니다. 그 짧았던 임기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제주목사 280여명 중에서 현재 제주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된 분입니다. 며칠전 제주도 오동나무로 만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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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의 제주도 트멍 이야기 :: [제주도 가볼만 한 곳]서귀포 벽화마을-풍경이 있는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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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볼만 한 곳]서귀포 벽화마을-풍경이 있는 오솔길. 얼마전 제주시 두맹이 골목을 다녀온 이후, 서귀포에 있는 벽화마을도 한 번 찾아 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지요. 걸매생태공원 근처라는 것만 알았지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동네를 헤매다가 발견한 '풍경이 있는 오솔길' 현판입니다. 골목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도 내가 찾던 그 장소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 서더군요. 그래도 뭔가 있을 것 같아 일단 들어가 봅니다. 이중섭의 그림을 닮은 동판액자에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예날 서귀포 오일장 모습이네요. 당시 오일장은 지금은 큰 도로로 변해버렸지요. 서귀포 일호광장에서 걸매공원으로 내려가는 대로가 오일장자리입니다. 지금의 오일장과는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의 큰 규모였습니다.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지요. 전망대가 있어서 한라산과 삼매봉, 걸매생태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노랑과 파랑의 대비가 강렬합니다. 접시꽃의 계절인가 봅니다. 가는 곳 마다 접시꽃이. 마을 / 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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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의 제주도 트멍 이야기 :: '제주 알기/길에서'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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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기/길에서'에 해당되는 글 7건. 제주도 가볼만 한 곳]서귀포 벽화마을-풍경이 있는 오솔길. 제주올레길에서 만나는 제주역사, 17코스] 서자복,무근성, 관덕정, 향사당. 제주의 숨은장소]기억의 정원- 두맹이 골목. 제주올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올레가 사라지다. 7월의 목장길 - 성이시돌 목장. 제주도 가볼만 한 곳]서귀포 벽화마을-풍경이 있는 오솔길. 얼마전 제주시 두맹이 골목을 다녀온 이후, 서귀포에 있는 벽화마을도 한 번 찾아 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지요. 걸매생태공원 근처라는 것만 알았지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동네를 헤매다가 발견한 '풍경이 있는 오솔길' 현판입니다. 골목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도 내가 찾던 그 장소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 서더군요. 그래도 뭔가 있을 것 같아 일단 들어가 봅니다. 이중섭의 그림을 닮은 동판액자에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지금의 오일장과는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의 큰 규모였습니다.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지요. 한 중국인 관광객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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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의 제주도 트멍 이야기 :: 조선 개국공신 제주마 - 응상백(凝霜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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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개국공신 제주마 - 응상백(凝霜白).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한라산'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3910 2013.11.3). 며칠전 문득 이 전시회가 생각이 나서 급히 다녀 왔지요. 그 중에 아주 특별한 그림이 있어서 여기에 소개합니다. 八駿)'은 이성계가 조선건국 전에 탔던 여덟마리의 말. 나라를 세운 군주가 사방을 정벌할때 함께한 말을 기억하여 특별히 이름을 지어,. 그중에 제주말이 있었는데, '응상백(. 서리가 어린 것 같이 흰색의 말이란 뜻으로 순 흰색이나 주둥이와 배와 음경와 발굽은 검습니다. 이 말은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시에 탔던 말로서. 조선건국의 계기가 되는 역사의 갈림길에서 그 주인과 같이 했던 말입니다. 이성계의 팔준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진산(女眞産), 홍건적을 평정할 때 탓던 말, 화살 두개를 맞음. 유린청(遊麟靑) - 함흥산,. 오라(兀刺)를 잡고, 해주에서 싸우고, 운봉에서 승전할 때에 탔던 것, 화살 세개 맞음, 31세에 죽음,.